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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항경제권 특화 일자리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공항경제권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특화된 일자리센터인 ‘에어잡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에어잡센터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5억7000만원으로 부평역 인근에 설치됐다. 공항 관련 실직(예정)자의 구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해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고용위기를 극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에어잡센터는 전용면적 215㎡(약 65평)으로 교육장 1개소, 상담실 2개소, 회의실 1개소, 상담데스크 5개소가 마련됐다.

전문 직업상담사를 포함해 6명이 근무하며 단순한 직업안내 서비스를 넘어서 1:1 맞춤형 직업상담 서비스 제공, 심리안정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역량강화 및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실업에 대처할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부평에 센터를 열었지만 매주 수요일 운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운영하고 앞으로 공항 내에도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