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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진단키트주 상승세

[특징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진단키트주 상승세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추가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2021.7.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다음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진단키트주들이 일제히 상승중이다.

9일 오전 9시38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2.65%(2400원) 오른 9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다.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8.80%(1900원) 오른 2만3500원, 셀리드는 7.81%(1만900원) 상승한 1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5.53%), 수젠텍(3.87%), 엑세스바이오(2.01%), 진매트릭스(1.23%) 등도 상승세다.

이날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2일부터 2주간 적용된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 이후엔 2인까지만 허용된다. 종교시설 또한 비대면으로만 진행된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개최해야 한다.

인원 수와 관계없이 모든 행사는 진행할 수 없고, 1인 시위를 비롯한 집회도 전면 금지된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적용되지 않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