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hc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이 배달형 매장의 전국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큰맘할매순대국은 지난 4월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큰맘할매순대국 배달형 전문 매장을 오픈했다. 배달형 전문 매장은 평균 약 33㎡(10평) 규모의 초소형 매장으로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다. 식사가 가능한 홀 없이 배달과 포장만 가능한 배달 서비스 전용 매장이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의 확산세로 배달형 전문 매장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며 "큰맘할매순대국 배달형 전문 매장이 생계형 점주들에게 새 희망이 되길 바라며 하반기에 가맹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매장 전국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큰맘할매순대국은 완제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통해 조리 시간 단축, 맛의 편차 최소화, 인력 절감 등을 확립한 국내 대표 순댓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지난 2019년 동종업계 최초로 배달앱 요기에 입점하고, 2020년 배달의민족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배달을 통한 가맹점 매출 증대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배달앱이 자체적으로 주문 중개와 배달을 함께 책임지는 '자체배달(OD, Own Delivery)' 서비스를 추진해 배달 시간 및 상태 등 서비스 품질 관리가 가능해져 배달앱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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