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태국 공포영화 '랑종 포스터' / 쇼박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홍진 프로듀서가 제작하고 태국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영화 ‘랑종’이 개봉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8시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흥행을 예고했다.
사전 예매량은 앞서 흥행한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이어 올해 최다 사전 예매량 7만 장을 돌파했다. 2021년 사전 예매량 3위에 올랐으며, 두 작품과 달리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이룬 수치다.
“여름 밤 습한 날씨처럼 조금씩 스며들다가 소나기처럼 퍼붓는 클라이막스!”, “'밍' 역할의 배우 연기는 실제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몰입도 최고" "두 시간 동안 심장이 쫄깃쫄깃", "입틀막의 연속!” 등의 관객 반응이 눈에 띈다.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을 배경으로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다룬다. 7월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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