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 업체인 줌라이언이 제작한 타워크레인 59대 제작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 조치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건설기계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에서 수입사인 ㈜두두인터내셔널이 제출한 타워크레인의 제작 결함 시정조치계획을 심의·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정 조치 대상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중국 업체인 줌라이언사가 제작한 L250-18 기종의 타워크레인 총 59대다.
제작사인 줌라이언은 불량으로 판정된 슬루윙 마스트를 전량 신규 부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슬루윙 마스트는 턴테이블(선회장치)과 지브(물건을 매달고 회전하는 가로대)를 연결하는 부품을 말한다.
국토부는 지난 6월24일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을 통해 제작결함 타워크레인은 원제작사가 책임지고 보완할 수 있도록 시정조치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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