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는 자회사 프리콩이 JTBC스튜디오의 ‘스튜디오 룰루랄라’, ‘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방송인 ‘박명수’와 ‘하하’가 출연하는 웹 예능 토크쇼 ‘띄우는 놈, 밟는 놈’을 공동 기획 및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콩'은 웹 기반의 무비, 드라마, 예능 및 브랜디드 콘텐츠에 강점을 가진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띄우는 놈, 밟는 놈’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박명수와 하하가 MC를 맡아 게스트를 초청해 진행하는 토크쇼로, 하하는 게스트를 ‘띄우는 놈’을, 박명수는 ‘밟는 놈’의 컨셉으로 진행된다. 예능 베테랑인 두 MC의 거침없는 입담을 통해 게스트의 매력적인 인간미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송에는 정준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은 몸을 쓰는 인터뷰 ‘무성 토크쇼’, 시청자 이탈 방지를 위한 ‘15초 후킹 토크쇼’, 마무리 인사로 MC의 소감을 듣는 ‘앞담 엔딩’등으로 구성돼 기존 토크쇼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7월 21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 띄우는 놈, 밟는 놈 공식 방송국과 ‘스튜디오 룰루랄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한편 아프리카TV 자회사이자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프리콩은 웹 기반 영화, 드라마, 예능, 브랜디드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국내 지상파(SBS 모비딕, KBS 미디어)와 케이블 채널(라이프타임코리아), OTT 플랫폼(넷플릭스, KT 시즌) 등에 자체 기획 및 제작 프로그램을 꾸준히 유통해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문화 콘텐츠 전문 벤처캐피털(VC) ‘쏠레어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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