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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즈미디어는 오는 30일 안양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심 파라(Sim Farar)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즈미디어 측은 "심 파라 이사가 약 35년간 미국 공공, 민관 기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 파라 이사는 유엔(UN) 총회에서 미국 대표로 재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지명하는 120억달러(약 14조원) 규모의 LA 소방경찰연금 신탁기금위원을 역임했고 국제금융공사(IFC) 이사회에 근무하며 금융 기관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또한 JFD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투자 기관에서의 대표이사, 이사, 고문 등의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즈미디어는 심 파라를 사내이사로 영입하고 신사업을 위한 투자 활동과 글로벌 사업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심 파라 이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즈미디어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을 확장하고 향후 필요에 따라 유망 기업 인수합병(M&A) 및 투자, 자금 조달 등에 대한 조언에 나설 예정이다.
이즈미디어 관계자는 “공공 정책부문 및 민간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심 파라 이사와 협력해 NFT 사업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라며 “그는 경영진 선임 후 이즈미디어에 대한 장기적 관점의 투자도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심 파라 이사는 조만간 한국에 들어와 활발한 경영 참여를 계획 중”이라며 “당사 신규 사업부의 핵심 팀원들과 함께 혁신적인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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