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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0 도쿄올림픽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운영

문체부 '2020 도쿄올림픽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운영
(서울=뉴스1) = 대한체육회는 오는 8월 8일까지 도쿄올림픽 개최 기간에 맞추어 최초로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도쿄올림픽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는 한옥을 모티브로 홈페이지를 구축하였으며 올림픽 기간 중 신속한 경기 정보와 대한민국 선수단의 소식을 전하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제공) 2021.7.15/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온라인 코리아하우스(이하 팀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팀코리아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장 전시와 응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욱 많은 국내외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옥을 본떠 만든 '팀코리아하우스' 누리집에서는 올림픽 기간 중 신속한 경기 정보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 홍보,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방문객들이 현장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을 구성했다.

가상현실(VR) 전시관은 크게 안뜰, 한국 체육(K-스포츠), 한국 문화(K-컬쳐), 한국 여행(K-트래블) 구역으로 이루어졌다. 안뜰에서는 올림픽과 우리 선수단 관련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공하고, '한국 체육' 구역에서는 대한민국을 빛낸 주요 올림픽 영웅들을 전시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와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국 문화' 구역에서는 한옥, 한복, 전통의례 등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와 더불어 K-팝 등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전시한다.
'한국 여행' 구역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한국관광 100선', '관광거점 도시' 등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네이버 제페토와 협업해 확장 가상 세계를 제작하고 확장 가상 세계 속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접하고 축구, 야구, 수영 등 각종 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팀코리아하우스'가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대표선수들을 응원하는 전초기지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더욱 많은 분들이 팀코리아하우스를 찾아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땀 흘려 온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