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외 개발호재 풍부한 인천 미추홀구…올해 인천 내 가격 상승률 1위
대구 중구 지난해 평균 청약경쟁률 대구서 가장 높아… 대구권 광역철도 등 호재多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_투시도
부동산 시장이 개발 호재로 뜨거운 분위기다. 최근 전국의 주요 도심 일대가 다양한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신규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오랜 기간 지역 내 중심부로서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춰온 만큼 개발호재로 인한 수혜 기대감도 더욱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미추홀구가 두드러진다. 실제 올해 가파른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일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천의 대표 도심으로 주변 생활인프라가 완비된 데다 최근 ‘GTX-B노선’의 수혜지로 주목받으며 용현동, 학익동을 중심으로 활발한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지역도 반응이 뜨겁다. 지난 몇 년 간 대형 호재가 예정된 대구역을 중심으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20년 4월 분양)’,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20년 8월 분양)’ 등 다수의 신규 단지의 분양이 잇따르면서, 지난 해 대구에서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35.9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교통망 또한 확충될 예정이다. 대구역에는 ‘대구권 광역철도’(구미~칠곡~대구~경산, 61.8km) 교통망 호재가 2023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2019년 이미 착공에 들어간 사업인 만큼 인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큰 사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권 광역철도의 개통 시기에 맞춰 ‘대중교통 광역환승시스템’도 함께 구축될 예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최적의 환승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부산진구에는 내년 개통을 앞둔 ‘제3만덕터널’(북구 만덕동~연제구 거제동, 2.24㎞)과 ‘KTX-이음’(부전역~서울 청량리역), ‘초읍선 신설’(사직운동장~서면, 8㎞) 등 각종 굵직한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에 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일(화) 대구광역시 중구 일원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이중 먼저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216세대 규모다. 단지 내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가 함께 조성된다. 단지는 도보권 내 대구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km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인천에서도 분양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7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원에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대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812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인근으로 S-BRT(슈퍼 BRT·최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가 구축될 계획이다. 올해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인천계양~부천대장, 인천·성남·창원 BRT 및 세종 BRT 등 5개 사업이 S-BRT 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중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는 부천종합운동장~계양지구~김포공항역까지 16.7km 구간에 S-BRT가 구축되는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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