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BLD와 샐바시온, 중동 5개국 판권계약 완료
[파이낸셜뉴스]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중동지역에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제를 공급하는 판권을 확보했다.
19일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자회사 BLD를 통해 샐바시온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제인 비강스프레이 코빅실(COVIXYL) 판권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제품은 세균을 99.99% 사멸하는 코빅실-G 제품과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전에 99.99% 예방할 수 있는 코빅실-V이다.
이번에 계약된 총판권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란, 이집트, 터키 등 중동 5개국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잇는 주요 상권과 유통경로를 망라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중동 5개국의 판권을 획득한 BLD는 모회사 바이오로그디바이이스의 대표이사 황훈 회장이 중동지역 전문가이자 폭넓은 인맥을 확보하고 있다”며 “중동지역 사업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름시기를 경과하며 중동지역도 코로나 변이의 대확산이 우려된다.
특히 오는 7월 20일 경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명절 ‘이드 알 아드하(Muslim Eid al-Adha holiday)’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알자지라 방송은 “WHO가 중동지역에 ‘재앙적 결과(catastrophic consequences)’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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