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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부산 공연 취소? 2-3일내 확정"

"'미스터트롯' 부산 공연 취소? 2-3일내 확정"
미스터트롯 콘서트 포스터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는 30일 개막해 이틀간 열린 예정인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부산' 공연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취소 또는 연기될 전망이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20일 "부산 공연을 취소 또는 연기하려고 검토 중"이라며 "공연의 진행여부는 2-3일 이내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청주 공연과 관련해 관람객의 확진 여부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이는 "유언비어"라며 "허위 사실 유포로 사회적 공포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은 심각히 무책임한 행위이며 이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7월 20일 현재 청주 콘서트 관람객들 중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청주시, 보건소를 비롯한 방역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어 있다. 현재 기획사는 어떠한 통보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좌석간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도 "콘서트 당시 청주 지역은 좌석간 거리두기가 필요 없는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이었지만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동행자 외 거리두기’로 좌석간 거리두기를 준수했다"고 반박했다. " 방역당국이 제시한 방역수칙보다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공연을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팬클럽을 포함한 수도권 관객들이 단체로 관광버스를 타고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는 일부 언론들의 보도 또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공연 당일 아티스트를 응원하기 위한 랩핑버스 4대가 전부였으며 예매자들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관람객의 70%는 충북, 10%는 충남, 10%는 수도권, 10%는 부산, 대구를 비롯한 기타 지역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권고한 방역수칙보다 더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2020년부터 진행한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청주를 비롯한 대구, 광주 서울까지 모든 지역에서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