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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광ILI, 국내 안전밸브 선두업체..원전 재가동 수혜 기대감 ↑


[파이낸셜뉴스] 조광ILI가 강세다. 최근 사상 최대 폭염에 따른 블랙아웃 우려로 정부가 기획예방정비 등으로 정지했던 원자력 발전(원전) 3기를 가동한다는 소식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조광ILI는 전일 대비 300원(+3.13%) 상승한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점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계획예방정비 등으로 정지 중이었던 원전 3기가 7월중 순차적으로 재가동돼 하계 전력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가동되는 원전 3기는 신월성 1호기와 신고리 4호기, 월성 3호기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관련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간다.

조광ILI는 국내 안전밸브 선두업체로서 향후 원자력발전소 가동시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관련 부품을 납품할수 있어서다.

키움증권 김두현 연구원은 "조광ILI은 국내 상장 밸브제조업체들 중 가장 높은 수주 경쟁력을 보유해 긍정적"이라며 "향후 수소충전소 설치, LNG선 수주,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에 따라 성장 모멘텀과 실적을 동시에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