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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나우, MS 클라우드 PC에 기능 통합

기존 ITSM 고객들 하반기부터 윈도우365 통합기능 무료 이용

서비스나우, MS 클라우드 PC에 기능 통합


[파이낸셜뉴스] 윈도우 365에 서비스나우 기능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클라우드 PC를 빠르고 쉽게 요청, 승인,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나우는 고객들이 윈도우 365의 새 서비스나우 기능을 기반으로 친숙한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인터페이스에서 클라우드 PC를 직접 요청하고 수령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통합은 서비스나우ⓡ ITSM 및 버추얼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으로, MS 팀즈에서 워크플로우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ITSM 고객은 이번 가을부터 서비스나우 스토어에서 윈도우 365 통합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직원은 MS 팀즈에서 윈도우 365 클라우드 PC를 요청하면, 해당 요청은 필요한 승인을 받기 위해 서비스나우 ITSM으로 전송되는 워크플로우를 시작한다. 그 후 ITSM은 MS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를 통해 요청한 사용자를 해당 보안 그리드에 추가하면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윈도우 365 라이선스가 할당된다.

윈도우 365 클라우드 PC가 준비되면 ITSM은 MS 팀즈로 사용자에게 알리고, 요청한 클라우드 PC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전에는 수작업으로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리던 과정이 이제는 몇 분 만에 제공돼 강력한 엔드 투 엔드 직원 환경을 구현한다.

서비스나우가 지난해 진행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직원의 59%가 회사가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관리하기 위한 완벽한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협업 툴의 사용은 급증했으며, MS 팀즈의 활성 사용자는 지난해 7500만명에서 올해는 1억4500만명으로 늘었다. 이에 서비스나우와 MS는 직원들이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공동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