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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상장 앞둔 다보링크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에 초고속 무선 솔루션 제공할 것"

합병상장 앞둔 다보링크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에 초고속 무선 솔루션 제공할 것"
이용화 다보링크 대표이사(CEO) / 사진=다보링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상장 후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해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에 초고속 무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이용화 다보링크 대표이사 (사진)는 21일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보링크는 국내 통신 3사는 물론 별정통신사업자를 포함한 유수의 통신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해 설립 이래 지속적 성장을 이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다보링크는 통신장비 제조업체다. 초고속 유선통신 단말기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세분화된 사업 부문은 가정용 와이파이(Wi-Fi) 사업, 기업·공공 Wi-Fi 사업, 게이트웨이 사업, 신사업 부문 등이다.

회사 측은 "네트워크 장비 개발·제조뿐 아니라 인터넷망 연결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통신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회사 노하우로 다수의 통신사를 고객사로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다보링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634억61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73%, 647% 급증한 55억2900만원, 6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때 다보링크는 유안타제6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합병가액은 각각 2만3017원과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1.5085000대 1이다. 합병 후 회사의 총 발행주식 수는 4091만160주로 예정돼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27일이며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3일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