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디즈니 인 콘서트' 포스터 /사진=크레디아
[파이낸셜뉴스] 수만 명의 한국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한 꿈의 무대 '디즈니 인 콘서트'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다.
23일 크레디아에 따르면 '디즈니 인 콘서트'는 눈부시게 선명한 대형LED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60인조이상의 풀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 그리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노래가 더해져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미국,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대만, 카타르 등 세계 유명 공연장들에서 150회 이상 공연해오고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2014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이후 매년 호평과 열광 속에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실내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일부 회차를 조기 매진시키며 디즈니 팬들의 결집력을 보여주었으며 지난해 11월에 열린 내한 공연은 팬데믹으로 지친 한국의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마법 같은 2시간을 선사하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오는 9월 2일과 3일 진행되는 '2021 디즈니 인 콘서트'는 '인어공주', '라이온 킹',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1900년대에 개봉해 오랜 기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명작부터 2000년대에 개봉한 '모아나', '겨울왕국 1, 2'의 수록곡들까지 더해진다. 더욱이 2019년 개봉해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알라딘' 실사 영화에 삽입된 신곡 '스피치리스(Speechless)'가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내한 공연 최초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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