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수 미샤 (미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일본 톱가수 미샤가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기미가요를 부른다.
23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가수 미샤가 올림픽 개막식에서 기미가요를 부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미가요는 일왕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은 제국주의 시절 일본 국가로, 욱일승천기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꼽힌다. 기미가요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폐지됐으나, 1999년 일본 정부가 국기·국가에 관한 법률을 통해 국가로 법제화했다. 미샤는 1998년 데뷔해 일본 J-R&B를 대표해온 여성 보컬리스트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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