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상장 후 사흘 연속 상한가에 오르며 일명 '따상상상'을 달성했다.
29일 오전 9시 4분 현재 맥스트는 전날보다 29.98%(1만5200원) 오른 6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맥스트는 공모가(1만5000원)의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곧바로 상승제한폭(30%)까지 올랐다. 28일에도 전날보다 3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규 상장주가 상장 직후 3일 연속 상한가에 오른 건 SK바이오팜, 삼성머스트스팩5호에 이어 국내 증시 사상 세 번째다.
한편 맥스트는 AR 플랫폼 기업 중 국내에선 최초로 상장한 기업이란 점에서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메타버스는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6762.75대 1을 기록하며 엔비티(4397.67대 1)를 제치고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1587대 1의 경쟁률과 39%가 넘는 의무보유확약률을 이끌어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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