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 CSR 활동인 청소년 해커톤대회 '헬로 뉴( ) 월드'가 개최됐다. 학생들과 심사위원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신세계아이앤씨가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청소년 IT 인재를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7월 29~30일 이틀간 청소년 대상 해커톤대회 '헬로 뉴( ) 월드'를 개최하고 총 5개의 우수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헬로 뉴( ) 월드'는 프로그래밍에 사용되는 'Hello World'와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 )'를 조합한 명칭이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6개 팀은 '코로나19로 대두 혹은 심화된 사회문제 해결방안 제시'라는 주제 아래 메타버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을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회 대상은 경기경영고 'CM'팀이 받았다. 'CM'팀은 외부활동의 제약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코로나 블루' 해소방안으로 메타버스를 접목했다.
최우수상은 용문고 'IF_RPG'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디미타임즈'팀에 돌아갔다. 용문고 'IF_RPG'팀은 승객이 모바일로 버스기사에게 하차 알림을 직접 보내 하차벨 접촉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앱을 제안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수상팀에 총 500만원의 상금 외에도 프로토타입 개발비, 앱 개발비, 특허출원 등의 지식재산권 비용과 전문 멘토링, 교육 등 팀당 최대 3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