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손예진,전미도,김지현/JTBC '서른 아홉'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롯데컬처웍스는 드라마 '서른, 아홉'이 내년 상반기 JTBC 방영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다. 한류 스타 손예진을 필두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스타덤에 오른 뮤지컬 배우 출신 전미도, 뮤지컬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유명한 김지현이 출연한다.
‘남자친구’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맡고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합세해 JTBC스튜디오와 롯데컬처웍스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만난 동갑내기에서 어느덧 마흔을 함께 바라보는 서른아홉 세 친구의 평범하고도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담는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향후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협업, 대지진 이후의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 '유쾌한 왕따' IP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만들고 있다.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에 드라마 부문도 신설하는 등 슈퍼 IP를 개발,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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