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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부산 남수해, 팬클럽 최초 부산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영웅시대 부산 남수해, 팬클럽 최초 부산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왼쪽 다섯번째)과 영웅시대 With Hero 팬클럽 회원들이 성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리더스클럽에 부산 최초로 팬클럽이 동참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With Hero) 부산 남수해'가 가수 임영웅의 데뷔일인 8월 8일의 의미를 담아 808만원을 모금회에 전달하고, 3년간 1000만원의 기부금을 약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 남수해는 부산의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를 주축으로 모인 임영웅의 팬클럽이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부산미혼모부자지원센터,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 전달돼 미혼모가정,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남수해측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임영웅의 부산콘서트가 취소돼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데뷔 5주년 축하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영웅시대의 힘을 합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더불어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눔리더스클럽이란 다양한 모임·단체의 자격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는 기부 모임·단체를 뜻한다. 3년 내 1000만원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 가능하다.

부산에는 2018년 부산지방변호사회의 1호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곳의 단체가 가입돼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