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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플루언서' 앞세운 CJ온스타일, 더엣지 협업상품 판매

'AI인플루언서' 앞세운 CJ온스타일, 더엣지 협업상품 판매
CJ온스타일은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 함께 더엣지(The AtG)와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더엣지 청청패션으로 스타일링한 루이의 모습 / 사진=CJ온스타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 함께 '더엣지(The AtG)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더엣지와 협업을 진행하는 '루이'는 뉴트로 패션 트렌드인 ‘청청패션’을 더엣지의 청자켓과 데님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이목을 끌을 예정이다. 이번 CJ온스타일과 루이의 컬래버레이션은 가상의 인물을 통해 패션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는 의미가 있다.

‘루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7명의 얼굴 데이터를 수집한 뒤 실제 인간의 모습에 가깝게 만들어진 가상 인물이다. ‘디오비스튜디오’가 만든 가상 인물 루이는 현재 '루이커버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루이가 입은 상품은 더엣지의 가을 시즌 신상품으로 뉴트로 스타일의 크롭 데님 자켓과 레터링 니트 , 세미 부츠 컷 데님 팬츠다. 13일 CJ온스타일에서 와이드 팬츠 3종과, 역시즌 양모후드베스트를, 14일 CJ온스타일 힛더스에서 루이 착장 데님 자켓과 원피스 2종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더엣지는 ‘오늘을 스타일링하다’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TPO에 맞는 트렌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CJ온스타일의 메가 브랜드다. 지난해 주문금액은 약 1700억원에 달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 더엣지와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의 콜라보를 통해 MZ세대에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버추얼 휴먼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여성 패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