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시험실이 아닌 아파트 현장에서 바닥충격음 성능평가를 실시해 건설사 최초로 최고 성능등급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경기 평택시 e편한세상 아파트 현장에서 뱅머신, 임팩트볼, 태핑머신을 이용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2등급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 중량 2등급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를 인정 받은 것은 DL이앤씨가 건설사 중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는 대부분 법적 기준인 중량충격음 4등급에 해당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인정 받은 '디 사일런스 바닥구조'는 DL이앤씨가 보유한 12개의 특허기술을 집약해 총 5단계의 차음구조로 완성됐다.
DL이앤씨는 디 사일런스 바닥구조를 2022년부터 사업승인을 받는 현장과 현재 수주를 추진 중인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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