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안타제6호스팩과 합병한 다보링크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오전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다보링크는 전날보다 6.84%(265원) 내린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유안타제6호스팩의 합병상장일 전날 종가는 3875원이었다.
기존 스팩주 투자자들이 합병과 동시에 차익을 실현하겠다고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보링크는 초고속 유선통신 단말기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통신장비 제조업체다. 회사는 상장 후 기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와이파이(Wi-Fi) 5/6 제품 및 3G·4G 중계단말기(CPE) 제품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진을 도모하고 와이파이 융합 서비스 개발로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단 목표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제품개발 및 기술연구, 시설투자,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