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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이석영도서관 ‘영크 Festival’ 성료

남양주시 이석영도서관 ‘영크 Festival’ 성료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영크페스티벌.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영크리에이터(영크) Festival’을 개최했다.

영크는 남양주 청소년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모임으로, 올해 1월 ‘영크 1기 기획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상, 마케팅, 음악공연, 문학, 유기동물, 사회문제 등 6개 주제별 소모임을 만들어 70여명의 크루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영크 Festival은 ‘다양한 세대의 각기 다른 청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긴다’는 취지로 강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미래 청춘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자’란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해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당신의 한 곡’ 수업을 통해 작사와 스토리텔링을 배워보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청소년-청년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밴드 공연과 광복절 기념 음악극 ‘새벽이 온다’가 공연되고, 남양주와 동시대 청춘을 담은 온라인 사진전과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전시회도 열렸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ZOOM, 유튜브 스트리밍, 도서관 공식 SNS 사이트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편 향후 ‘2기 영크’ 모임은 오는 9월 중 신규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더욱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