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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오로그디바이스, 네이처 “비강 투여 스프레이, 코로나에 더 효과적' 보도에 강세

[파이낸셜뉴스]코로나 변종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호흡기 직접투여 방식의 치료제, 백신이 정맥 투여방식에 비해 더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와 네이처지 보도에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강세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관계사 샐바시온의 코빅실V 제품은 코에 제품을 뿌리면 6시간 동안 비인두 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아 감염과 확산을 줄일 수 있다.

17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0원(6.25%) 오른 54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저명한 학술지 ‘네이쳐’의 다이애너 강 기자는 “Virus laden nasal spray could provide covid protection and treatment(바이러스성 비강 스프레이는 covid 보호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호흡기를 통한 항체 백신과 치료제의 전달이 정맥주사에 의한 치료보다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휴스턴 소재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의 항체엔지니어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맥투여 백신이 바이러스의 복제와 감염이 이루어지는 비강으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과다한 양이 투여돼야 한다며 항체가 호흡기와 폐로 직접 전달되는 백신과 치료제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연구는 캐리포니아의 바이오기업 IGM바이오사이언스에 의해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네이쳐지는 보도했다.

뉴저지 소재 바이오기업인 샐바시온이 개발한 코로나 예방용 비강스프레이 코빅실V는 미 국립보건원(NIH)산하 국립암연구소가 설립한 나노기술특성화연구소(NCL)가 선정한 ASSAY CACADE AWARD 수상자 중 유일한 코로나 바이러스 약물로 선정됐다. NCL과의 협업 및 연구결과는 나노기술특성화연구소(NCL)의 2021년 6월 계간지에 실렸다.

NCL은 발표에서 "불임성 및 내독소 검사, 물리화학성 특성화, 시험관내 혈액 및 면역독성 검사, 안전성과 효능, 약동성 평가를 위한 생체내 연구 등이 포함될 수 있는 엄격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치료제와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생산한 mRNA 백신보다 제조가 쉽고 판매 비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과 제한된 공급 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매우 낮은 저개발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빅실V 스프레이는 12세이상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매 6시간마다 비강내 분무시 비인두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아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지니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