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포럼은 다음 달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2021년 제3회 정기포럼을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위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손잡고 사회공헌 차원에서 감사위 운영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기 위해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감사위포럼은 설립 이후 세미나와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감사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감사(위원회)가 유념해야 할 사항’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현 상황을 짚어보고, 향후 감사위가 유의할 사항에 중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자인 신병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코로나19로 확인한 데이터 경영의 중요성 그리고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만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뒤를 이어 ‘코로나19와 ESG 풍랑 헤쳐 나갈 키잡이 감사위원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감사위포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감사위가 유의하고 준비할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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