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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SK네트웍스서비스와 게이밍기어 공식 총판 계약 "B2C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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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비스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앱코와 협력관계 이어 나갈 것"

앱코, SK네트웍스서비스와 게이밍기어 공식 총판 계약 "B2C 판매 확대"
앱코 CI


[파이낸셜뉴스] 게이밍기어 전문기업 앱코가 IT 인프라 유통 및 서비스 전문기업 SK네트웍스서비스와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네트웍스서비스는 앱코의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게이밍기어 제품의 국내 유통 및 판매, 애프터서비스(A/S)를 시작한다. 전국적으로 구축한 IT 유통망과 50개 A/S 센터를 활용해 게이밍기어 제품에 대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8월 중순부터 앱코의 키보드 3종, 마우스 6종, 헤드셋 11종 공급을 시작하며, 향후 게이밍 의자를 비롯해 판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IT 유통망과 더불어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할 예정이다.

앱코 관계자는 "국내 전국적인 IT 인프라 유통망과 오랜 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SK네트웍스서비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양사가 국내 게이밍기어 시장 성장을 비롯해 B2C 사업에 대한 공통적인 사업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어 우수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 측은 “최근 게이밍기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당사가 오랜 기간 구축한 IT 유통 역량과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B2C 사업을 확대, 올해 게이밍기어 부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국내 게이밍기어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인 앱코와 이번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협력관계를 견고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IT 솔루션 및 ICT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네트워크 운용 및 유지보수, 국내외 단말기 서비스, ICT 장비 유통 등을 맡고 있으며 IT 인프라와 솔루션, 제휴 서비스가 통합된 종합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코는 2001년 설립된 게이밍기어 전문기업이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국내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고사양 PC 게임 출시 확대,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늘어나면서 게이밍기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주력 사업인 게이밍기어 사업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오엘라(OHELLA)’라는 자체 브랜드로 생활가전 사업에도 진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