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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브레인즈컴퍼니,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한때 '따상'도 성공

[특징주] 브레인즈컴퍼니,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한때 '따상'도 성공

[파이낸셜뉴스] 지능형 정보기술(IT)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브레인즈컴퍼니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9일 급등세다. 주가는 장중 한때 일명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브레인즈컴퍼니는 전날보다 25%(1만2500원) 높은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9시 15분께 시초가보다 30% 높은 6만500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2만5000원의 두 배인 5만원에 형성됐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앞서 상장 전 기업공개(IPO)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428.8대 1을 기록하면서다. 이에 회사는 공모가를 당초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공모가를 예상보다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1190.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약 2조2319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 대비 29.9% 수준이란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브레인즈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은 공모자금을 인적·물적 연구개발(R&D) 인프라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IT 인프라 시장 변화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SaaS(Software as Service) 플랫폼 등 구독형 사업모델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