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코스닥지수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도 311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5포인트(2.23%) 내린 998.3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15포인트(0.70%) 내린 1013.93에 개장했다. 개인이 2793억원어치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6억원, 1122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78포인트(1.39%) 내린 3115.15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2포인트(0.60%) 내린 3140.01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792억원어치 사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2789억원, 344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SK바이오사이언스(4.36%), 카카오(0.69%), 셀트리온(1.18%), LG화학(0.11%)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포스코(-3.95%), 기아(-3.0%), 현대차(-2.82%) 순으로 내림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4.13%), 서비스업(0.10%) 등은 상승세다. 반면 기계(-4.12%), 건설업(-3.81%), 철강금속(-3.74%), 운수창고(-3.46%) 순으로 하락세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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