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 20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술혁신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국내 최초로 3차원 텔레프레전스 화상회의 기술을 활용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 20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술혁신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자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국내 최초로 3차원 텔레프레전스 화상회의 기술을 활용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자연과 한기대가 미래모빌리티 기술혁신 및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내용으로는 △미래자동차 기술개발 상호 공동연구 협력 △미래자동차 관련 인력양성 상호 협력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기술 고도화 및 창업활성화 협력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최근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과 한국형 그린 뉴딜 등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미래기술력 확보와 미래차 인력양성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협약식을 통해 "오늘날 자동차 산업을 넘어 미래모빌리티를 지향하고 있는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이 실효성 있고 가시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기 한기대 총장은 "지능형자동차분야의 특성화를 바탕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인적자원 개발 및 기술 협력 등 양 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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