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25일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가치행복행(行)'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김해공항 소공인 전용제품 상설판매장인 '갈매기상점'에서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일일판매에 나서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25일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가치행복행(行)'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공항의 인프라를 활용해 상설매장, 특별판매전, 샵인샵 판매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340여개의 소공인·사회적경제조직이 공항에 진출해 15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표기업과 각계 전문가가 참가하여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가치행복행 사업은 소상공인·사회적경제조직과 공항,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 플랫폼"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들의 온라인 판로지원과 맞춤형 상품 컨설팅, 소비자의 가치소비 홍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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