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월 말부터 10월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음악축제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10월 9일~10월 10일)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펜타 유스스타’(8~9월) △인천의 랜드마크에서 펼쳐지는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8~9월) △인천 지역 내 라이브 클럽에서 진행되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8~9월)로 진행된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12∼2021년 10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핵심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10월 9∼10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360도 VR 중계, 음악 전문가의 해설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시도해 온라인 관중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해외 아티스트들의 경우 입국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현지 녹화공연 영상을 송출한다.
국내 출연진은 폭넓은 장르적 스펙트럼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다양한 창법을 구사하는 이승환, 30년간 대중음악계 최정상 프로듀서 윤상, 달콤한 멜로디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십센치(10CM), 그리고 데이브레이크(DAYBREAK), 적재, 아도이(ADOY),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이날치(LEENALCHI), 엔플라잉(N.Flying), 정홍일, 김사월, 매써드(Method), 실리카겔(Silica Gel), 너드커넥션(Nerd Connection)이 출연하며, 해외출연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관계자는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문화적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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