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전문제작기획사 락킨코리아(Rockin'KOREA 대표 이화신)가 중국 상해에서 한국 웹툰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락킨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국 상해 장안체육관역 청년 문화 전시공간에서 '한국 웹툰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한국 문화와 웹툰을 사랑하는 13억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작품 전시, 웹툰 영상 상영, 드로잉쇼, 한국 작가와의 비대면 팬미팅, 웹툰 MD 전시 등이 이뤄진다.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러즈엔터테인먼트(대표 Andy Yan)와 함께하며 작가 팬미팅은 코로나로 인해 작가들이 현지를 방문할 수 없는 만큼 비대면 실시간 소통으로 진행된다.전시회 참여 작가로는 중국 1위 웹툰 플랫폼인 '콰이칸'에서 8억 조회 수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지미, 노명희 작가를 비롯해 새롭게 중국 현지에서 연재를 시작하는 노이정 작가, 한국 순정만화계의 대표 작가인 김숙, 나예리 작가,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등 국내 플랫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우갱, 곽시탈 작가 등 총 9인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 및 작가 사인회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와 계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한국 로맨스 웹툰을 수출하고 있는 락킨코리아가 한국 웹툰을 현지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각 국가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전시회를 기획한 락킨코리아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작품들이 중국에 더욱 많이 소개되길 바라며 한국의 문화와 웹툰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한국 웹툰을 통해 한국 문화에 매료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홍대야놀자XR' 페스티벌, 메타버스를 활용한 '로맨틱가든' 전시회 등 다양한 비대면 이벤트를 개최해 냉각된 공연 시장의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락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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