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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대전에 오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대전에 오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함께 대전에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27일 오픈한다.

26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0개 브랜드 중 가장 개성이 강한 브랜드다. 글로벌 체인 브랜드이지만 각각의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은 독립된 하나의 브랜드로 보일 정도로 고유의 디자인과 감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흔하지 않은, 나만을 위해 디자인 된 듯한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에서 2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더 플라자, 라이즈, 그래비티 판교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익숙한 브랜드로, 세 호텔의 각기 다른 매력의 디자인과 서비스로 좋은 평판을 이어오고 있다. 호텔 오노마는 국내 네 번째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이자 충청권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이다.

'오노마'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명성, 이름, 빛'을 의미하며, 로고는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순환하는 움직임을 담고 있다. 고객에게 몸과 마음, 정신의 균형을 선사하고 오노마의 생기 넘치는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겠다는 의미다. 호텔 디자인에는 뉴욕 허드슨 맨하탄 타워와 롯본기 힐즈를 설계한 KPF, 뉴욕 노이에 하우스·마카오 MGM 호텔을 디자인한 록웰을 비롯해 세계적인 명성의 건축 및 인테리어 설계사가 참여했다. '균형'과 '에너지'라는 오노마의 컨셉을 단순하고 절제된 클래식한 우아함으로 표현함으로써 오노마만의 미니멀리즘을 구현했다.

호텔 오노마 대전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대전 엑스포타워의 5~7층, 26층~37층, 총 15개층으로 운영된다. 로비에서부터 호텔 공간 전반에 감도는 '호텔 오노마 미스티 우드' 향은 마치 안개가 자욱한 숲 속에 맺혀 있는 물방울처럼 생명력이 담긴 자연의 향을 표현했다.

건물 27층부터 37층까지 위치한 객실은 13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171실이다. 창문을 통해 마주하는 자연 풍경과, 최상의 숙면을 제공하는 고급 침구, 숲의 싱그러움을 담은 호주의 친환경 브랜드인 그로운 알케미스트 객실 어메니티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에서 휴식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뉴욕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총 주방장이 이끄는 총 4개의 F&B 업장은 자연에서 따온 색감과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텔의 26층, 27층에는 도심의 전경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400여평 규모의 수영장 및 피트니스가 위치해있다.

호텔 오노마는 대전 신세계 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와 연결돼 있다. 쇼핑 및 먹거리 뿐 아니라 4200톤 규모 수조에서 생물 250여 종 2만 여 마리가 전시된 아쿠아리움, 클라이밍,버추얼 스쿼시 및 야구 배팅 등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 테마파크, 193m 높이의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 193' , 영화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이건우 총지배인은 "호텔 오노마는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과 에너지를 되찾게 하는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 문화 등 레저 및 비즈니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대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