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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커플매니저 최고 소득 월 1900만원 넘어

가연 커플매니저 최고 소득 월 1900만원 넘어
[파이낸셜뉴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소속 커플매니저 7월 소득을 공개한 가운데 최고 소득은 월 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가연에 따르면 소속 커플매니저 7월 소득을 집계한 결과 1위는 1990만원, 2윌 1354만원, 3위 1166만원, 4위 1053만원, 5위는 1012만원으로 나타났다.

관련 경력이 없어도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성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받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최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업종별·숙련도별 여성고용 동향' 분석을 통해, 코로나19가 남성보다 여성 노동자에게 더 큰 타격을 줬다고 밝혔다. 특히 35~39세 여성이 일터로 복귀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발표한 '미혼남녀 맞벌이 인식'에 대한 설문에서도 응답 여성의 35.7%가 맞벌이가 필요한 이유로 '자아실현과 커리어 유지'를 꼽았다.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 대상, 오픈서베이 진행) 이를 통해 경력단절에 대한 여성들의 부담감을 확인할 수 있다.

가연 관계자는 "커플매니저는 특히 기혼 여성들에게 추천되는 직업"이라면서 "실제 결혼 경험을 살린 결혼·연애에 대한 상담과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된다.
뚜렷한 목표와 지속적인 활동에 따라 억대 연봉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가연 커플매니저 채용은 상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취업사이트 및 가연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잡코리아 공고 페이지에서는 현직자 인터뷰부터 직무 관련 정보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