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식 8강에서 대한민국 서수연이 세르비아 프르불로비치 안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수연(광주시청)이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서수연은 27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식(S1-2) 8강전에서 아나 프로불로비치(38·세르비아)를 세트 스코어 3-0(11-4, 11-7, 11-6)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탁구 단식은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서수연은 28일 낮 12시 20분 실바 올리베이라(브라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영아도 여자 탁구 단식(S5) 8강전에서 판와스 싱암(태국)을 세트스코어 3-1(10-12, 11-9, 11-5, 11-7)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영아는 중국의 장비안과 준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이날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1) 8강전에 나선 남기원(광주시청)과 주영대(경남장애인체육회), 김현욱(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도 잇따라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남기원과 주영대는 28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되면서 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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