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 1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30일 9명의 위원이 확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날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 대상자는 정일윤 전 진주MBC 대표이사 사장, 권혁남 전 한국언론학회장, 김일곤 경남대 경영학부 초빙교수, 박수택 전 SBS기자, 정영식 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구본진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변호사,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박동순 한국YWCA연합회 국장이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2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대통령선거 선거일인 2022년 3월 9일을 기준으로, 2021년 9월1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인 2022년 4월 8일까지다. 9월 1일 위촉식 후 첫 회의를 열고 호선을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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