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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레모나', 한중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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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레모나', 한중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경남제약 '레모나'. 사진=경남제약


[파이낸셜뉴스] 경남제약은 비타민 브랜드 ‘레모나’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본 행사는 매년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으로 레모나는 국내 비타민 제제 부문에서 16년 연속, 중국 이너뷰티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했다.

1983년 8월 국내 최초 산제 비타민C 제품으로 출시된 레모나는 올해 38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장수 브랜드다. 2021년 기준 누적 판매량 43억포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레모나가 처음 등장한 80년대만 해도 비타민 제품은 물과 함께 삼켜야 하는 알약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비타민을 쉽게 섭취하기 어려웠던 시절 비타민C의 대중화를 위해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한 끝에 분말 형태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레모나가 탄생했다.

레모나는 1포(2g)에 비타민C 500mg(아스코르브산)과 비타민B2(리보플라빈), 비타민B6(피리독신염산염) 등이 포함돼 있다. 비타민 산화가 적은 코팅된 제피아스코르브산을 사용하며 세립 코팅 시 특수 처리해 신맛을 감소시켜 위의 부담을 줄였다.


레모나는 올해 그룹 트와이스(TWICE)를 새 모델로 선정해 '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와 '레모나산' 광고를 출시했다. 이어 하이트진로의 이슬톡톡과 함께한 ‘이슬톡톡 레모나’를 비롯해 오리온과 공동 개발한 ‘레모나 닥터유 구미 비타민’,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한 콜라보 에디션, 비타민C와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 출시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38년째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레모나가 국내는 물론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려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오랜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중국 시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