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최종 선택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협력과 함께 후속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KCC는 서울창조경제혁신테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월20일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 행사를 개최, 참여 희망 스타트업을 모집중이라고 6일 밝혔다.
KCC는 주력 사업 영역인 건축자재, 도료, 소재 기술 분야를 비롯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물류 시스템 효율화, 친환경 에너지, AR?VR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스타트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상세 협력 분야로는 수소 BIZ, 코팅 및 복합 소재 기술 등 신소재, 지속가능한 경영 사업 모델(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절감 기술 등), 업무 효율화?자동화 시스템(생산 및 물류, 공정 등), 가상공간 기술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KCC와의 사업 협력와 공동 기술 개발, 투자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KCC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창업 생태계에 상생 협력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협업 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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