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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일본 최대 OTT플랫폼 'U-NEXT'와 콘텐츠 독점 공급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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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일본 최대 OTT플랫폼 'U-NEXT'와 콘텐츠 독점 공급 MOU
큐브엔터, 유넥스트 CI. 사진=큐브엔터


[파이낸셜뉴스] 큐브엔터가 일본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와 지난 7일 상호협력 강화 및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콘텐츠의 일본 내 독점 배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유넥스트는 21만개 이상의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65만권 이상의 만화 및 서적까지 제공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월정액 주문형 비디오(SVOD) OTT 플랫폼이다. 한국 드라마, K팝, 예능 프로그램 등 1280개 이상의 한류 콘텐츠도 서비스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큐브엔터가 제작 중인 '그녀의 버킷리스트' ‘펌킨타임', '러브 앤 위시’ 등이 유넥스트를 통해 일본 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는 “일본 최대 OTT 플랫폼인 유넥스트를 통해 시네 드 라마 콘텐츠를 일본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향후 양사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츠츠미 텐신 유넥스트 대표 역시 “한국 대표 기획사인 큐브엔터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시네 드 라마의 일본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일본 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한국 및 아시아 콘텐츠의 독점 보유 확대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부터 시작된 큐브엔터의 시네 드 라마 사업은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영화와 드라마 두 가지 트랙으로 콘텐츠를 동시 제작, 다양한 플랫폼에 선보이는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