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전라북도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전기레인지 93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9일 가졌다.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2019년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에 인덕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면·리 단위 농촌 지역이 대부분은 LPG를 사용하는데, 이는 도시가스에 비해 연료비가 높고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 LPG 가스레인지를 전기인덕션으로 교체해주는 사회공헌을 진행 중이다.
NH투자증권은 매년 3억원 상당의 규모로 마을공동체 전기 인덕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9년엔 413대, 2020년 425대 총 838대의 전기레인지를 총 8개군에 지원했고, 올해 상반기는 충북 보은군과 경북 의성군에 230대 지원했다.
또한 연내 경남 산청군에 전기레인지 10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지원사업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 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NH투자증권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당사와 농협재단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전기레인지 지원이 농촌지역 마을공동체 어르신들의 건강과 탄소저감이라는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당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원사업 지역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 마을의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행사 '함께하는 마을 장터'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로 진행됐지만 '함께하는 마을'은 2016년부터 시작된 도농(都農) 협동사업의 일환으로, 농산물을 직거래해 유통비용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농가 지역을 방문해 3000평 밭에서 마늘 수확을 도왔으며, 지난 5월에도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같은 지역을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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