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브런치 작가 응모 가능
대상 10명에게 상금 각 500만원과 도서출간 기회 등
특별상 최대 5명, 와디즈에서 상금 각 1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가 오는 10월24일까지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브런치는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수상작 도서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 브런치는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최대 5명(팀)을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상금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브런치팀은 대상 수상자 도서출간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페이퍼는 대상작 출간 도서 초판 약 2만 부에 대한 친환경 용지를 제공한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특별상 수상작(최대 5인)을 선정해 상금 각 100만 원과 수상자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기회를 준다.
응모 주제는 자유이며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브런치 PC버전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심사에는 문학동네, 민음사, 부키, 알에이치코리아, 어크로스, 위즈덤하우스, 창비, 허밍버드, 휴머니스트, 흐름출판 등 출판사 10곳이 참여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출판사에서 각각 대상작을 선정하고 작가와 함께 집필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책으로 만들 예정이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북 중 원석을 발굴해 세상에 알리는 출판 공모전이다. 지난 1~8회에 걸쳐 총 131권 책을 출간했으며, ‘젊은 ADHD의 슬픔’과 ‘90년생이 온다’ 등 베스트셀러도 배출했다.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는 오는 10월24일까지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카카오 제공
브런치팀은 “브런치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시작한 서비스”라며 “훌륭한 출판사 10곳에서 나올 좋은 책을 통해 브런치 작가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런치북은 카카오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이다.
브런치 PC웹에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브런치북으로 제작할 수 있다. △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 등 브런치북 패키징 툴을 이용해 작가가 직접 초판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완독율 분석결과를 보여주는 인사이트 리포트 기능과 독자가 전체 글을 읽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하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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