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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가톨릭여성연합회 2천만원 기부

파파존스 피자, 가톨릭여성연합회 2천만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파파존스 피자는 가톨릭여성연합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및 취약계층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단체 취지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아동 청소년 후원을 포함한 각종 영역에서 사회공헌을 지속 전개한 파파존스 피자 본사 행보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가톨릭여성연합회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여성 평신도 단체로 지난 1963년 창립됐다. 2003년 이래 환경운동 일환으로 재활용 매장인 '사랑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매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왔다.
매장 수익금과 바자회 판매금을 여성쉼터, 미혼모 시설, 결손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 건네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파파존스 전중구 사장은 "가톨릭여성연합회와 10년째 연을 맺고 매직카(피자트럭) 판매금 또는 기부금을 전하는 형태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파파존스 피자의 기부 행렬을 통해 주변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기업은 물론 개인의 일상에서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톨릭여성연합회 석남연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 실현에 적극 동참해 주신 한국파파존스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금을 적절한 곳에 사용하여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유의미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