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제공.
[파이낸셜뉴스]로지스팟이 수출입운송 서비스를 통해 공항, 항만과 내륙 간 운송 영역인 ‘퍼스트마일 (First-mile)’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로지스팟은 디지털 물류 플랫폼과 IT기술력, 데이터와 차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간 화물 운송 영역인 ‘미들마일 (Middle-mile)’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로지스팟이 새롭게 선보이는 수출입운송 서비스는 공항, 항만에서 컨테이너 형태 화물 또는 컨테이너 적출 일반 화물을 내륙으로 운송하는 퍼스트마일 영역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일반 내륙운송 서비스와 통합해서 제공하고 디지털 통합 관리를 통해 분산 운영의 비효율성을 제고하고 비용과 리소스, 시간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출입운송 서비스는 항공화물과 해상화물 운송 서비스로 구성됐다. 메인센터인 부산신항과 인천공항의 창고 및 전국 6곳(서울, 부산, 인천, 평택, 청주, 광주) 거점을 기반으로 수출, 수입의 경우에 따라 물류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성해서 비용절감과 운송품질을 높이려고 한다.
수출입운송 서비스는 보세구역 내 대규모 창고와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 인증으로 신속한 통관과 환적화물을 지원한다. 보세운송을 제공하고 수출입 운송에 필요한 모든 서류 업무를 전문적으로 처리해 서류에서 운송까지 운영 부담을 최소화한다.
로지스팟 박재용 대표는 “작년 10월 인수한 종합물류기업 티피엠로지스의 전문성과 로지스팟의 장점이 결합해서 국내 최고의 수출입운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기업 간 시너지와 안정적인 통합을 통해 퍼스트마일과 미들마일 영역의 물류 시장에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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