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에서 업계 최초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중 최초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대표적으로 상생협력펀드와 무이자직접자금대출이 꼽힌다. 또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생활용품대리점, 방문판매대리점, 화장품가맹점에는 운영자금과, 인건비, 월세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LG생건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시국에 꼭 필요한 맞춤형 상생 방안을 고민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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