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상지카일룸이 고급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에 이어 주거복합시설 신축공사를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실적 801억원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고급주택 전문 건설사 상지카일룸은 대풍산업과 180억원 규모의 서울 역삼동 653-3 주거복합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결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82.24%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다.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의 근생, 업무시설, 공동주택을 포함하는 주거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계약으로 이 회사는 올해 들어 총 801억원의 누적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 서울 논현동에 284억원 규모 고급 오피스텔 카일룸M 신축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 5월 구리 아천동에 166억원 규모 워커힐 한강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지난 7월에는 서울 성수동 121억원 규모 복합시설 신축공사 수주했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전년도 전체 수주금액 대비 1012%에 달하는 규모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며 “프리미엄 고급주택 강자 입지를 굳건히 하면서도 고급 오피스텔과 단독주택, 주거복합시설까지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종합건설사로서 시공 역량과 면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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