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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추석 전통문화 특별공연 진행

인천공항공사, 추석 전통문화 특별공연 진행
자료: 인천국제공항공사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협업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통문화 특별공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9월 17일과 18일에는 오고무, 국악가요, 강강술래, 판굿의 4가지 전통춤으로 구성된 '달 보러가지 않을래' 공연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18일에는 제2여객터미널 3층 서편 한국전통문화센터 앞 무대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약 30분 동안 진행되며,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의 집' 소속 예술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전통춤을 선보인다. 특히 18일에 공연이 진행되는 한국전통문화센터 앞에는 1.8m 규모의 대형 LED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해 추석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오는 10월 2일까지는 전통마술 공연인 '얼른, 보러가자'가 진행된다.

'얼른'은 마술을 일컫는 남사당패의 은어로 최형배 마술사가 이끄는 얼른이패가 한복, 김치 등 우리 대표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독특한 마술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0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토요일 오후 12시와 2시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서편 한국전통문화센터 앞 무대에서 진행된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예년과 같은 추석 명절을 보내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연휴 기간 동안 전통춤, 전통마술 등 한국 전통문화 특별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여객 분들께 인천공항만의 특별한 경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