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의 샤롯데봉사단이 플라스틱 재활용과 취약계층아동 건강 증진을 위해 업사이클링 비즈 줄넘기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7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이뤄지는 '핸즈온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핸즈온은 양손에 정성을 담는다는 의미로 임직원들이 각자의 근무지에서 비대면으로 기부물품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뜻한다.
롯데렌탈 샤롯데봉사단이 플라스틱 재활용과 취약계층아동 건강 증진을 위해 업사이클링 비즈 줄넘기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렌탈 제공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롯데렌탈 임직원 737명은 업사이클링 비즈 줄넘기 1400개를 제작했다.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목적으로 철저히 세척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줄넘기 재료로 활용했다. 완성된 줄넘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롯데렌탈은 '만드는데 5초, 사용하는데 5분, 사라지는데 500년'이라는 슬로건 하에 플라스틱 분리배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내용물 비우고 깨끗이 행궈서 재활용하기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사용하기 △음료 구매 시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ESG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손명정 상무는 "임직원의 손길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친환경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하반기에도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