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CI
[파이낸셜뉴스] 엘아이에스가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2차전지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아이에스는 본사 건물 및 토지를 약 580억원에 매각한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양도 기준일은 2021년 11월 30일이다.
회사는 양도 대금으로 500억원 이상 부채를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사업인 2차전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전환사채 및 금융 채무 등을 꾸준히 줄여온 상태로 이번 매각과 동시에 부동산 관련 부채 상환을 마치면 기타 금융부채가 거의 남지 않게 된다”며 “현 제작 장비 출하 대금과 약 850억원 규모의 잔여 매출채권의 회수가 올해 4·4분기부터 본격 진행될 예정으로 재무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 관련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한 시설 및 내부 준비 역시 착실히 진행 중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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