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SK매직 화성공장 '환경분석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수질 분석 능력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7일 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시험은 ERA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험에 전 세계 약 2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이번 평가에 먹는물 분야에 참가해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총 17개 평가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으며 먹는물 수질검사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측정 및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환경분석센터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하는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지난 2019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공장에 처음 문을 열었다.
수질 검사에 대한 공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위생 관련 각종 기술, 제품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 관계자는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지난 5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스스로 직수 정수기'에서 출수된 물이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은바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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